‘슬의생2’ 조이현이 그린 사회초년생 ‘공감 성장기’

‘슬의생2’ 조이현의 공감을 자아내는 성장기가 그려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6회에서는 1년이 지난 뒤, 다시 봄을 맞이한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본과 실습생이었던 장윤복(조이현 분)은 쌍둥이 장홍도(배현성 분)와 함께 인턴이 됐다. 3월이 시작되며 하루 만에 학생에서 의사로 신분이 바뀐 것.

장윤복은 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지만 “아이스 핫 카푸치노”라는 신개념 메뉴를 말하며 귀여운 허당미를 드러냈다.

이어 장윤복을 비롯해 새로운 상황에 놓인 이들의 적응기가 그려졌다. 장윤복은 요청에 따라 환자의 콧줄을 교체했지만 긴장한 나머지 환자의 양쪽 코에 콧줄을 다는 실수를 하게 된 것.

환자는 힘들어 했고, 장겨울(신현빈 분)은 “저희 인턴 선생님이 처음이라 실수를 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환자는 “우리 큰 애도 사회 초년생인데 실수를 많이 할 것”이라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복은 주눅 든 모습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좌절도 있었지만 성장은 계속됐다. 환자는 밝은 모습으로 퇴원하며 장윤복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장윤복은 “제가 더 감사하다”며 수줍어 했고, 이내 미소를 되찾았다.

조이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하는 ‘성장형 캐릭터’를 그려냈다. 실습생 시절부터 계속된 열정과 함께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결국 이겨내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 다.

또한 조이현은 총명하면서도 해맑은 장윤복 캐릭터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조이현이 그려갈 장윤복의 성장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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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