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사업단과 공동사업 협약 체결

구리시는 지난 24일 구리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가칭)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구리도시공사와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KDB산업은행을 대표사로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유진기업 등을 참여사로 해 선정된 '구리A.I.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공동사업 협약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사와 민간사업자 간의 역할 등 필요한 기본사항을 정하고, 동시에 이번 협약을 근간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김재남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공사와 사업단은 GB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해 2022년 내 'GB해제 행정절차 완료'라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스마트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와 생산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도심과 상생하는 도시여야 한다"며 "AI 등 각종 정보 통신기술과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인간이 중심이 되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구리시 토평동 465-21번지'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에 따라 해제하고, '도시개발법'에 따른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복합도시 개발방안을 수립하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입각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구리시의 지역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업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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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 다른기사보기